□ 강원농어촌유학 3년 만에 17배 성장, 2026년 정착형·지속형 교육모델로 도약 □
“연장률 78.3%로 교육과 지역 상생 성과 가시화”
2026. 2. 11.(수)
□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농어촌유학 사업이 시행 3년 만에 참여 규모와 교육적 성과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, 2026년에는 ‘정착형·지속형 교육모델’로 한 단계 도약한다.
□ 강원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에 유학생 33명으로 시작해 2026학년도 1학기에는 546명으로 확대된다. 이는 시행 초기 대비 약 17배 증가한 수치로,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농어촌학교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.
◦ 특히 6학급 미만의 교감 미배치 초등학교 가운데 ▲2025학년도 5개교 ▲2026학년도 12개교에 교감이 신규 배치되거나 유지되며, 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교육 여건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.
□ 농어촌유학생 증가와 함께 지역 전입 인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.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유학생 546명과 동반 전입 가족을 포함해 약 988명이 도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(전년 대비 151% 증가), 이는 농어촌유학이 교육정책을 넘어 지역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.
□ 학교 현장의 변화도 수치로 확인된다. 63개 유학 운영학교 재학생 중 유학생 비율은 약 33% 수준으로, 소규모 학교의 학생 수 감소 문제를 완화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. 실제로 복식학급 해소, 또래 관계 형성 확대, 협력학습 활성화 등 교육 여건 전반의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.
□ 특히 농어촌유학생의 유학 기간 연장률은 약 78.3%에 달해, 농어촌유학이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 체류와 정주로 이어지는 교육 선택지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. 또한 2026학년도에는 초등학교 유학생의 지역 내 중학교 진학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.
◦ 상급학교 진학 학생 수는 ▲2025학년도 5명 ▲2026학년도 12명으로, 전년 대비 240% 증가했다.
□ 이러한 양적 성장과 함께 교육적 효과에 대한 분석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도에 실시한 농어촌유학 운영 설문조사 결과, 학생과 학부모 모두 프로그램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평균 4점대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.
◦ 특히 유학생뿐 아니라 지역학생 역시 4점대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점이 주목된다. 이는 농어촌유학이 특정 집단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, 운영학교 전체 학생의 학교생활과 학습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.
□ 농어촌유학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.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과반수 이상의 유학생과 학부모가 유학 기간 연장 또는 장기 체류 의향을 보였다.
◦ ▲유학생의 54.4%는 ‘강원 학교에 계속 남고 싶다’ ▲유학생 학부모의 51.0%는 ‘강원 지역에서 졸업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할 예정’이라고 응답해, 정주 가능성이 높은 정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.
□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농어촌유학 운영 방향을 ▲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▲교육과정 중심의 질적 고도화 ▲강원농어촌유학 정책 브랜딩 강화 ▲지속가능한 강원형 운영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장기 로드맵 수립 ▲기존 사업(교육특구, 더나은교육지구)과의 연계 방안 강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.
□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“농어촌유학은 참여 학생 수 증가라는 양적 확대뿐 아니라, 높은 교육 만족도와 유학 지속 의향이라는 질적 성장이 함께 확인된 정책”이라며, “2026년에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강원형 농어촌유학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 끝.